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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동해를 품에 안고 달리는 낭만 로드, 동해대로(국도 7호선)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동해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남북을 잇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낭만 드라이브 코스, 동해대로에 대해 소개해봅니다.
동해대로는 단순한 도로를 넘어, 푸른 바다와 산, 역사와 문화를 품은 특별한 여행길로 정기 가는 구간입니다.
🌊 동해대로, 그 위대한 시작과 끝
동해대로(東海大路)는 사실상 우리나라의 동해안을 종단하는 국도 제7호선의 주요 구간입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에서 시작하여 포항, 영덕, 울진을 거쳐 강원특별자치도의 삼척, 동해, 강릉, 속초를 지나 고성군 현내면의 군사분계선 부근까지 이어지는 장대한 길이죠.
총 길이가 350km가 넘는 이 도로는, 동해의 해안선을 최대한 가까이 따라가며 그림 같은 절경을 선사합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며, 아시아 고속도로 6호선(AH6)의 일부로도 지정되어 있어 그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 동해대로에서 만나는 인생샷 명소 (Feat. 동해시 인근 추천)
긴 동해대로를 따라가다 보면 수많은 명소를 만나게 되지만, 특히 동해시 인근은 자연 경관과 감성적인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구간입니다.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 추암 촛대바위:
해돋이 명소로 너무나 유명한 곳이죠. 기암괴석 사이로 솟아오르는 해를 보고 있노라면 감동이 밀려옵니다. 최근에는 추암 출렁다리까지 개통되어 푸른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까지 느낄 수 있어요.
한국의 산토리니, 논골담길 & 묵호등대:
묵호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한 마을입니다. 알록달록한 벽화와 묵호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정상의 묵호등대에서는 시원한 동해 바다와 마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짜릿함과 낭만,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해랑전망대:
논골담길 바로 옆에 위치한 핫플레이스! 투명한 바닥 위를 걷는 스카이워크와 하늘 위를 나는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익스트림 체험과 함께 동해 바다 위로 길게 뻗은 해랑전망대에서 낭만적인 사진을 남겨보세요.
신선이 노닐던 무릉도원, 무릉계곡:
바다만 있는 게 아니에요!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릉계곡은 천하절경을 자랑합니다. 무릉반석, 쌍폭포, 용추폭포 등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트레킹과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동해대로, 드라이브 꿀팁
동해고속도로의 대체 도로:
동해고속도로가 아직 연결되지 않은 구간에서는 동해대로가 고속도로 역할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다만, 해안을 따라가기 때문에 휴가철이나 주말에는 교통 체증이 있을 수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舊) 7번 국도를 찾아라:
동해대로는 대부분 새로 정비된 도로이지만, 가끔 구불구불한 구 7번 국도 구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이 옛길로 들어서서 더욱 가까이에서 바다를 느끼고 숨겨진 작은 포구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일출 & 일몰의 마법:
동해대로를 달릴 때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역시 일출입니다. 동해안 어디에서든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지만, 추암 촛대바위나 정동진 등 유명 일출 명소에 맞춰 일정을 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동해대로는 그 자체로 ‘여행’입니다. 차창 밖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바다를 배경 삼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달리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보세요.